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마곡브런치] 와인 안주로 좋은 사퀴테리 전문점, 소금집델리 마곡

by 행복한먼지 2023. 6. 16.
반응형

친한 언니가 알려줘서 온라인으로만 하몽 비슷한 것들을 구매하던 소금집!

와인을 좋아해서 안주로 가끔 사먹었었다.
마곡에 coming soon 간판 달릴 때부터 기대했는데, 드디어 가봤다.

* 24/07 얼마전에 가보니 그새 없어진 것 같았다. 마곡 식당들 무섭게 바뀐다니까...



소금집 델리 마곡 정보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로 61 에이스프라자 1층 110호
영업시간 : 11:00 - 20:00 ( 19:15 라스트오더)


소금집은 2016년에 훈제 베이컨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된 수제 가공육 공방이다. 각종 햄과 살라미 등 수십 가지 종류의 가공육을 판매하고 있다. 오랜 방식을 존중하여 훈연, 숙성, 발효, 마지막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사람 손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매장에서는 이렇게 만든 가공육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샌드위치와 사퀴테리 보드, 브런치로 딱 좋은 플래터들이 있다. 그리고 요새는 굿즈로 옷이랑 모자 등도 판매하더라. 가게 앞부분에 진열되어 있었다.

인테리어

입구와 간판, 목재 인테리어와 어닝의 콜라보로 외국 감성 좋고~ 밖에는 테이블링 키오스크가 있었다.
아무래도 마곡은 사무실이 많고 소금집 메뉴가 거의 브런치 메뉴이기도 해서 점심시간에 핫할 것 같다.

내부는 주방이 잘 보이게 되어있고, 진열 냉장고에 각종 제품이 가득가득.

메뉴 정보

메뉴는 네이버지도 업체 메뉴에서 좀 가져와 봤다. 진짜 다 먹어보고 싶음.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이것저것 치즈랑 드레싱이랑 파스트라미가 들어간 루벤이랑 파스트라미 해쉬 였다. 지금 보니 같은 고기가 들어갔다. 어쩐지 맛이 겹친다 했다. 다음엔 잠봉뵈르 먹어봐야지. 잠봉이 제일 유명하긴 하다.

 

음료는 맥주 종류도 많았고 잔 와인도 판매하고 있었다.
다만 요새 술을 좀 줄이고 있고 다이어트도 해야 하고 그래서 (회사 다닐 때였으면 오히려 술을 먹었을 듯?) 탄산수를 마셨다. 

메뉴 후기

파스트라미 해쉬는 감자보다 고기가 더 많아서 그냥 먹긴 좀 짜다. 밥 먹고 싶다. 혹은 와인 먹고 싶다. 맥주안주로도 좋을 것 같고... 여하튼 브런치로 먹기보다는 이 메뉴는 안주가 분명하다. 점심메뉴 선택으로는 실패다!
루벤은 빵이 좀 바삭해서 불편하지만 맛있긴 했다~ 나는 드레싱이 들어가는 걸 좋아하는 편~
둘이서 메뉴 두 개 먹자니 좀 배불러서 좀 남겼다. 사이드로 감자도 많이 주는 탓?
감자를 빼고 가격이 저렴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메뉴가 전반적으로 수제 가공육을 넣다 보니 가격이 조금 있는 편~
동네 빵집 잠봉뵈르 가격 좋은데, 빵도 맛있고, 역시 빵이 맛있어야 해.. 바게트 사다가 여기서 잠봉을 따로 사가도록 하자. 히히.

마치며!

마곡에서 계속 일했었으면 자주 왔을 텐데 지금은 직장인이 아닌 것이 잠깐 아쉬워졌다.
집은 여전히 가까운 편이니 종종 들러보겠다! 이번에 갔을 때는 냉장고 구경을 제대로 못했는데 다음에는 안주도 사 와야겠다. 살라미나 잠봉을 제품 형태로 포장해놓은 것들도 있었던 것 같다.

+ 집에 가는 길

집 가는 길에 아기 고양이 발견, 너무 작고 소중... 밥 주고 싶다.
다행히 혼자 있지 않고 엄마가 근처에 있었다. 그리고 옆에 엄마를 똑 닮은 작은 아기 고양이가 한 마리 더 있다.
부디 조심히 잘 자라기를~

반응형

댓글